1. 서론: 전세사기, 남의 일이 아닙니다"보증금만 돌려받으면 되는 줄 알았죠. 그런데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제 이름으로 된 건 아무것도 없었어요."이 말은 어느 30대 직장인이 JTBC 인터뷰에서 남긴 말입니다. 그는 1억 3천만 원짜리 전세 계약을 체결했지만, 집주인의 다중 담보 설정으로 인해 보증금 전액을 잃었습니다. 게다가 계약 당시 등기부등본도 확인했지만 아무 문제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전세사기. 과거에는 뉴스에서나 듣던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우리 주변의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만 전세사기 피해 신고 건수 1만 3천 건 돌파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세사기 피해 신고는 13,467건,피해 추정 금액은 무려 4조 3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특히 인천·경기·부산..